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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의심축 신고마다 ‘뜨끔’…방역의식 조이고 또 조이자
이름 bayer 작성일   201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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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해설/ 계룡 토종닭 저병원성 AI로 밝혀졌지만 김영길기자2012.03.14 16:58:09 ▲한 방역요원인 철새 도래지 인근에서 철새 분변을 채취하고 있다. 야생조류 항체 검출 잇따라 주변국 HPAI 발생도 속출 상시 철저한 자율방역 강조 뜨끔했다. 지난 11일 충남 계룡시 토종닭 농가에서 신고된 AI(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다행히 저병원성(H9N2)인 것으로 확인됐다. 토종닭 450수를 사육하고 있는 해당농장에서는 지난 10일과 11일 각각 15수, 30수 토종닭이 갑자기 폐사했다. 충남가축위생연구소 임상검사에서는 청색증·침울 등이 관찰됐고, 특히 간이키트 검사 결과, 10수 중 6수가 양성이 검출돼 방역관계자들을 한순간 긴장모드로 몰아넣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AI 정밀검사에서 저병원성으로 나타나 한숨을 돌렸지만, 고병원성으로 판정났다면, 전국 일시 이동중지(스탠드스틸)가 취해지는 등 또 다시 한바탕 난리를 겪을 뻔 했다. 이번이 저병원성이라고 해서 절대 긴장의 끈을 풀어서는 안된다. 가축방역은 때와 장소가 없다. 상시 비상체계다. 올들어서만 해도, 철새 등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체가 잇따라 검출되고 있고, 이달 초 대만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주변국 상황도 심상치 않다. FMD 역시 올 초 경북 포항과 충북 충주에서 의심축이 신고되는 등 불안불안 살얼음판이다. 아직 고병원성 AI와 FMD가 확인되지 않았을 뿐 이들 가축전염병이 언제든지 국내 가축에 유입될 수 있다는 게 방역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지난해 FMD와 고병원성 AI를 겪으면서 가축방역 시스템은 한층 강화됐다. 축산업 허가제가 도입됐고, 긴급 행동지침(SOP)도 수위를 높였다. 축산농가 방역의무는 커졌고, 미이행에 따른 벌칙은 상향조정됐다. 이렇게 시스템이 정비됐다고 하더라도 결국, 가축방역은 농가들에게 달려있다. 특히 지난 수년 사이 고병원성 AI와 FMD 발생동향을 살펴보면, 겨울철과 봄철에 집중됐다. 농가들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중무장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농장소독, 농장예찰, 외부인·차량 출입통제, 외국여행 자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과 의심축을 발견하면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해 달라고 농가들에게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Copyright @2010 MyMedia Corp.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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